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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 현장경영 '시동'‥전국 1만km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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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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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취임 후 경영전략 수립과 조직개편 등을 마무리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전국 영업현장을 점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행장의 경영방침은 '일류 은행 달성'이다.
1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달 말까지 경기와 영남, 호남, 제주 등 1만㎞에 달하는 거리를 누비며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찾아다닌다. 이 행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의 기관과 거래기업을 포함한 고객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영업점 직원들과도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의 직원들을 만나 일선 현장의 분위기를 들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이 행장의 현장경영이 올해 내내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류 농협은행'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영 패러다임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강의와 보고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회의를 토론ㆍ참여방식으로 확대, 개편한 것도 그래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평소 이 행장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스타플레이어 1인이 아닌 여러 명의 주인공이었다는 식의 예를 들면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며 "전 직원들이 경영방침에 공감하며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현장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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