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제공=더불어민주당)

▲김현종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제공=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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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한 김현종(57)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영입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본부장을 영입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전 본부장은 홍익대 경영대 교수, 세계무역기구(WHO) 수석변호사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국제통'이다.


김 전 본부장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이후에는 국제연합(UN) 대사, UN 경제사회이사회 부의장,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외교전문가로도 활동했다.

더민주는 김 전 본부장 영입에 대해 "세계열강의 군사적 갈등이 한반도를 무대로 벌어지고 있는데,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빙하기"라며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작금의 현실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이 위기를 역전의 기회로 바꿔낼 인재"라고 설명했다.


김 전 본부장은 입당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수출이 경제성장의 심장이지만, 4년 만에 무역량 1조 달러 선이 무너졌고 2016년 금년 1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5%가 감소했다"며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현 정부는 자각을 하는 것인지, 국가적 대응을 치밀하게 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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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전 본부장은 "더 늦기전에 비상체제로 돌입해야 한다"며 "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제는 지역과 전략 위주로 체결하는 메가FTA를 주도하고, 우리 자유무역구와 중국 자유무역구를 상호 개방하여 금융, 의료 서비스 등이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중단 등으로 인한 동북아 정세의 변화에 대해서는 "외세가 대한민국의 운전대를 잡게 해서는 안 된다"며 "외교안보의 주체적인 전략은 우리가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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