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충남 공주와 천안 등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농가의 신고접수에 따라 당일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급파, 증상확인과 간이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 한 마리에게서 구제역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현재 이 농장에선 돼지 950여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대로 농가 출입을 통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구제역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천안 소재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양 지역의 구제역 관련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공주)과 오후(천안)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가축(돼지)을 살처분 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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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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