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점유율 2012년 98%에서 2015년 61%로 하락
17일(현지시간) 정부 조달 시장 분석 업체 고비니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아이패드 구매량이 윈도우에게 잠식 당해 매년 감소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012년 구매한 애플의 아이패드 태블릿 점유율은 98%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61%까지 하락했다.
서피스 이용자들은 윈도우 PC와 태블릿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피스를 선택한다. 윈도우는 iOS에 비해 더 많은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비니는 아이패드가 태블릿 초기 시장을 이끌었지만 계속 1위자리를 유지하려면 고객의 수요에 적응해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공공기관 태블릿 구매량 중 10개 연방정부가 차지한 비율은 88%에 달했다. 미국 육군은 지난해 2200만달러 규모의 아이패드를 구입했고 서피스·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은 각각 200만달러치를 구입했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가인 안드로이드 기반 아마존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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