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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혼조…中 1.1%↑ 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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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7일 아시아 증시는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장중 2.4%까지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1.4% 떨어진 1만5836.36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13% 떨어진 1282.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경제지표 부진 및 유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낙폭을 더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장 전망인 4.4% 증가를 밑돌았다. 핵심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6% 감소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 2.8% 감소보다 부진했다.

또한 16일(현지시각)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도가 확대되면서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날 석유수출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比) OPEC 국간의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란 등 일부 산유국이 합의안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이란 석유장관은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이란은 원유시장 점유율을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프리 큐리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소식이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 오른 2867.96에 마감했다. CSI 300 지수도 0.9% 오른 3066.3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발전개혁위원회가 교통분야 등 기반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건설주들이 최대 10%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오후 들어 반락했던 중국증시는 상승 반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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