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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들 20대 총선 낙선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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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캠페인 시작...1차 공천 불가 기준 및 명단 공개...추가 확정해 23일 최종 발표

청년단체들 20대 총선 낙선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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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 단체들이 각 정당들을 상대로 1차적인 공천 불가 기준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낙선 운동에 돌입했다.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빚쟁이유니온(준), 한국청년연합(KYC), 청년참여연대, 청년광장 등 6개 청년단체는 15일 정오 국회 정문 앞에서 '청년이 바라는 공천기준' 제시를 위한 캠페인과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 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청년이 생각하는 공천불가 기준'을 배포해 낙선 운동 대상자의 윤곽을 공개했다. 이들은 ▲청년팔이 노동개악 주동자 ▲채용비리 청년취업 강탈자 ▲청년비하 청년수당 망언자 ▲주거빈곤 청년부채 유발자 ▲청년기만 부모등골 파괴자(반값등록금 사기쳤거나 사학비리에 연루된 사람) ▲최저임금 대폭인상 반대자 등 6개의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 정당들이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같은 1차 기준에 입각해 선정한 공천불가 리스트 14명의 명단도 이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새누리당의 경우 김무성 대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용남·이완영·정우택·김광림·정용기·이인제·홍문종·이노근·김성태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후덕 의원이 유일하게 들어 있다.

이들은 이같은 여섯가지 기준 외에 19일까지 5일간 국회 앞 캠페인, 온라인 설문조사(http://bitly.com/이런사람공천반대) 등을 통해 공천 불가 기준과 리스트를 추가해 오는 23일 발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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