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공천룰 논의…'당원 현장투표' 놓고 계파간 입장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이 8일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총선 공천룰 확정을 시도 중인 가운데 당원 현장투표 실시 여부 등을 두고 계파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당 공천특별위원회는 당원에 대해 당헌당규대로 현장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최고위원회의를 거치면서 여론조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태흠 의원은 의총 도중 나와 "오픈프라이머리에 가깝게 한다면 직접투표를 해야 하는 게 맞다"며 "당원들만이라도 직접투표를 해야지 여론조사를 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박(비박근혜)계인 김성태 의원은 "현장투표는 금품 수수 등 선거 부작용 논란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여론조사로 가는 것이 맞다는 분위기"라고 의총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또 공천 자격 적격성 심사 기준에 '당론 위배 행위'가 포함된 데 대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국회의원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인데 자율성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가 있다"며 "문구 수정을 한다든지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