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스무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2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활동한다.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통한 건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 홍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차단을 한다. 또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줌인터넷 등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홍보행위(글)에 대한 증거(관련 링크, 화면캡처)를 채집하고, 채집된 증거를 공단에 제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불법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 스포츠도박은 사이트 운영자뿐만 아니라 사용자까지도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한다.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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