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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정역에 행복주택 300가구..202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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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 행복주택 300가구가 포함한 복합환승센터가 생긴다.

16일 서영진 서울시의원이 서울도시철도공사에게 받은 자료를 보면, 오는 2020년께 송파구 장지동 600-2번지 1만8000㎡ 부지에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 최근 결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위례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도시철도공사는 동남권 교통특성을 고려한 환승센터 기능과 규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왔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환승센터 부지 내에 행복주택을 포함하자는 요구를 서울시에 했으며 시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말 관련용역을 마쳤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변시세보다 20~40% 낮게 임대료를 책정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사업대상지 주변은 위례를 비롯해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돼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 등이 교차하는 지점이며 위례선ㆍ위례신사선ㆍ헌릉로 BRT 둥이 계획돼있어 교통요충지로 예상되는 곳이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는 1만4326㎡, 지하4층~지상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사업지의 77%며 나머지는 지하2층~지상14층 규모 행복주택을 짓기로 했다. 환승센터에는 환승주차장 2만2941㎡, 일반주차장 2만1260㎡, 판매시설 2만2111㎡, 업무시설 2만6732㎡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서울시에 양도한 채 일정 기간 민간이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추구하는 BTO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사업시행자를 공모하며 민간운영기간은 2023년부터 2062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건축비를 포함해 152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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