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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추령 장승촌 사계절 야생화 관광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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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 장승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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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6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 선정, 4억투자 사업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족 고유의 장승을 테마로한 순창군 복흥면의 관광지인 ‘추령장승촌’이 사계절 야생화 꽃단지로 새롭게 변모한다.
군은 ‘추령장승촌 사계절 야생화 꽃단지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에서 최고등급 A등급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생태녹색관광자원화 사업은 지자체의 특색 있는 고유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올해 말까지 복흥 추령장승촌과 주변에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야생화 꽃동산을 만들어 전북도 산림박물관, 훈몽재 등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추령장승촌에 12지 장승로, 장승 포토존도 만들어 관광객을 유혹한다. 기존 북카페를 활용해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야생화 동산을 활용한 가족한마당 등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농특산물 판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추령장승촌에는 장승 및 목공예 체험장, 공연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너지 효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관광객 증가로 앞으로 추령장승촌 테마공원조성사업비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추령 장승촌은 한 장승공예가의 예술혼과 지역주민의 화합이 만들어낸 결실로,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이 지역만이 가지는 독특한 관광자원이다”며 “올해 신(新)문화 창조의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에 부합된 좋은 사례로 순창 전체에 문화관광을 입혀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이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추령장승촌은 복흥면 서마리 산 235-1번지 일원에 조성된 장승을 테마로한 관광지로 독특한 장승 100여개, 목공예 체험장,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지로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방문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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