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간)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다이먼 회장은 자사주 매입에 약 26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약 3주 전에는 시티그룹의 마이클 코뱃 CEO와 마이클 오닐 회장이 자사주를 각각 100만달러어치씩 매입했다.
CLSA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다이먼 회장이 주가 하락에 대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다이먼 회장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JP모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다이먼 회장이 보유한 JP모건 주식 수는 총 674만6402주로 늘게 된다. 현재 지분 평가액은 약 3억5770만달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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