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유선호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의 정치를 개혁하겠다"며 오는 4·13 총선에서 전남 목포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유선호
"목포의 구시대 권위주의 정치 청산…새로운 전략 수립하겠다"
[아시아경제 문승용]국민의당 유선호 예비후보는 11일 "목포의 정치를 개혁하겠다"며 오는 4·13 총선에서 전남 목포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어 "지방정치를 중앙정치로부터 완전히 분리·해방시키겠다"면서 "기초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계약 같은 잘못된 사례가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작년 9월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전남희망연대를 창설하고 갖은 난관을 돌파하면서 국민의당 대통합에 합류했다"며 "탈당 세력과 정치신인들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목포 북교초, 목포중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5대에 이어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법제사회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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