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성공단 전면중단]11일 오후 입주기업 긴급이사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한이 11일 개성공단 출입계획에 동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북한이 11일 개성공단 출입계획에 동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입주기업들이 1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세운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5시쯤 여의도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비대위 구성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비대위를 통해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에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업체 대표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남북경협보험 외 금융 지원, 공단 대체부지 확보 등 후속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출입경이 시작되자 완제품과 원·부자재 회수를 위해 화물트럭과 인력을 개성공단으로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다. 입주업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정한 철수 시한(13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이다. 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 대부분이 이날 출근하지 않아 완제품을 옮길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