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을 찾는다. 제작사 CJ E&M은 11일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보디가드'가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원작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스니 휴스턴이 연기한 세계적 슈퍼스타 '레이첼 마론', 그녀의 곁을 지키는 강인한 카리스마의 경호원 '프랭크 파머', 동생 곁을 지키는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 등 주연을 포함해 조연과 앙상블 등 전 배역을 뽑는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2012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뒤 네덜란드, 독일에서 성공적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디션 원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지정안무와 지정곡, 지정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오디션 모집 요강과 일정은 CJ 뮤지컬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cjenmmusic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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