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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4년 실무담당 김진향 교수 "우리 기업들만 죽이는 행위"

최종수정 2016.02.11 10:16 기사입력 2016.02.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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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사진=김진향 페이스북 캡처

김진향 사진=김진향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4년 동안 개성공단에서 기업지원부장으로 실무를 한 김진향 카이스트 교수의 발언이 화제다.

김 교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무지와 무식이 낲은 자해행위, 우리 기업들만 모두 죽이는 행위"라고 운을 뗀 뒤 "우리 스스로 '평화의 안정적 관리'라는 남북관계의 궁극적 가치와 목적을 내동댕이 쳐버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2013년 6개월 가동중단 이후 남북이 '개성공단은 정세에 영향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8.14 합의에 우리정부 스스로 위반했다"며 "개성공단 폐쇄는 북측 경제에 일말의 영향도 없다"고 정책 실패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또 "개성공단은 우리가 1을 투자하면 15~30을 생산하는 곳"이라며 "개성공단 중단은 약 3000여개의 우리기업들만 줄도산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북한에 대한 총체적 무지가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온다"며 "국민들이 위임해 준 주권 앞에 겸허히 무릎 꿇고 겸손한 자세로 '나 자신'들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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