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재임시절 ‘행복24시’팀 만들어 개조한 의료버스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이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정책을 펼쳤던 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설날을 맞아 전남노인회장과 순천노인회장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렸다.
"전남노인회장·순천노인회 회장등 어르신들에게 세배"
"시장 때 찾아가는 행복24시팀 가동, 거동불편 주민 ‘통합보건복지서비스’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장 재임시절 ‘행복24시’팀 만들어 개조한 의료버스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이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정책을 펼쳤던 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설날을 맞아 전남노인회장과 순천노인회장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렸다.
세배를 받은 오종오 회장은 “효와 예를 중시하는 순천에서 설 날 시장을 지냈던 노 전 시장이 지역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다가와 매우 흐뭇하고 반가움을 느껴 정겹다”고 말했다.
강갑구 회장은 “지역 어른을 챙기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시장 재임시절 노인회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오늘 날 순천노인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노인들에게 관심을 갖은 것처럼 순천에 도움 되는 정치에 나서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순천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드리고, “현재 순천지역에는 100세 이상 노인이 43명(여 43. 남 7)분이 계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면서 “이분들의 노후가 좀 더 편안한 삶이 되실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전 순천시장은 통합복지서비스인 ‘찾아가는 행복24시 팀’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시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당시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발굴되면서 전국으로 전파되는 사례를 이루었다.
행복24시 버스는 의료시설을 갖춘 버스로, 재능기부를 원하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민 일반진료, 혈압·혈당체크, 물리치료, 미용, 돋보기제작, 농기계수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주민복지에 큰 역할을 기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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