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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은행에 마이너스 금리 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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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중 은행들에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에 대해서 대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 가와 투자자들은 Fed가 실제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와관련한 시나리오를 상정했다는 것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Fed는 올해 시중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미정부 국채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Fed는 이와관련, 뉴스 레터를 통해 이같은 요구가 마이너스 금리 상황을 예상해서가 아니라 단지 가정에 따른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29일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9일 전날 보다 0.045%포인트 하락한 -0.05%까지 떨어졌다.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이후 단기물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가에선 경제 성장 둔화를 막고 수출 경쟁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유럽중앙은행(ECB)과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실험이 미국에 미칠 영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만 Fed가 지난 해 12월 9년여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며 제로 금리 정책을 마감한 상황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의 급선회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희박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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