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또다시 국제법 규정을 무시했다"며 "국제사회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북한이 선택한 노선은 단호한 항의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 지도부가 국제 사회와 대치하는 현 정책이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지 숙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3일에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 발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요구를 또다시 위반한 것"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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