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브라질 보건부 산하의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침과 소변에서 활동성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발견으로 인해 추가적인 감염 매체가 발견될 가능성도 커졌다.
재단의 파울루 가델랴 이사장은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기존 연구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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