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브라질 보건당국 "침과 소변서도 지카 바이러스 발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침과 소변 표본에서도 발견됐다고 브라질 보건당국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브라질 보건부 산하의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침과 소변에서 활동성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두 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표본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에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실제로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발견으로 인해 추가적인 감염 매체가 발견될 가능성도 커졌다.

재단의 파울루 가델랴 이사장은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기존 연구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