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당국은 군사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한 결과, 이미 연료 주입이 시작됐다는 판단을 했다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북한이 과거에 해온 미사일 발사에서 연료주입은 발사 준비의 완료를 의미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인공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에도 발사 2∼3일 전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아사히는 밝혔다.
앞서 북한은 8일부터 25일 사이에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위성 발사'를 하겠다고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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