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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장 추진…기업가치 7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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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장 추진…기업가치 7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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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넷마블게임즈가 상장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넷마블 관계자는 "4일 증권사 기업공개(IPO)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넷마블게임즈의 실적과 향후 출시될 게임 등 사업 전략을 증권사에 설명하고 IPO에 대한 의견을 들을 전망이다. IPO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간담회'에서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기업가치를 7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엔씨소프트가 넷마블 주식(2만9214주)을 매입할 당시 엔씨가 책정한 넷마블의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2014년 넷마블의 매출은 5756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은 1조72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6%가 성장했다. 넷마블은 실적발표 때마다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해외매출도 비중도 당시 17%에서 지난해 28%로 부쩍 늘었다. 단순히 기업 규모가 두 배로 커졌을 뿐 아니라 향후 전망도 밝다고 판단되고 있는 이유다.

그동안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상장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애니팡'의 선데이토즈 등 1~2개 게임이 흥행을 거둔 게임 업체가 상장한 이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자회사 상장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넷마블의 1대 주주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으로 32.37% 지분을 갖고 있다. CJ E&M이 31.40%, 중국의 게임업체 텐센트가 25.25%, 엔씨소프트가 9.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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