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바케르 노바크트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에 나와 "이란의 국외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가 완전히 풀렸다"며 "지금 접근할 수 있게 된 1천억 달러의 대부분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터키에 지난 수년간 묶여있었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와 관련해 해당 자금이 이란 국내에 회수되지는 않고 해외 다른 자산 매입에 사용되거나 투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외 동결자금을 되찾으려면 국제 거래가 가능한 은행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란이 아직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복귀하지 않았다"면서 회수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