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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그리스 주민에게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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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을 그리스 앞바다의 섬 주민들에게 주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노벨평화상 후보 접수 마감 전에 약 60만명이 그리스 섬 주민들의 난민 지원 노력을 높이 산다며 인터넷을 통해 수상 지지 서명을 보냈다.
크레타의 한 건축가는 추천서를 통해 "그리스 섬의 주민들은 오랜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고향에서 쫓겨난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대학의 저명한 연구자들도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정치인이나 연예인 또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아테네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의 유명인사들은 심사 기관인 노벨상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난민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한 그리스 연금생활자와 어부 2명, 현지를 방문 미국 여배우 수잔 서랜든을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그리스 해안가로 넘어온 난민 이민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서는 하루 평균 1900명이 터키를 통해 그리스 섬에 유입된 것으로 UN은 집계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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