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국 국영 해운 업체 코스코(COSCO)그룹이 그리스 피레우스 항구 지분 67%를 3억6850만유로(약 492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국영자산개발기금(HRADF)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난주 단독 입찰 자격을 얻은 코스코그룹이 입찰가로 주당 22유로, 총 3억6850만유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코그룹은 현재 피레우스 항구 내 3개의 화물 터미널 가운데 2개의 운영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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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피레우스 항구 주주들과 그리스 회계 당국, 의회 등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3월께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매매 절차가 끝나면 지난해 1월 알렉시스 치프라스 좌파 정부가 집권해 14개 지역의 공항 운영권을 독일 프라포트AG로 넘긴 이래 2번째로 큰 국영 자산 매각이 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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