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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수석 보러 오세요” 29~30일 순천수석전시회

최종수정 2016.01.29 11:11 기사입력 2016.0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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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수석전문가 박병선 관장 소장품 400여점 전시

박병선 관장

박병선 관장

세계적인 수석전문가 박병선(66)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관장의 소장품 400여점이 전시된다.

29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에 따르면 ‘사랑해요 대한민국’ 조직위원회 주최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통일아리랑 대축제’가 개최된다.

수석전시회를 비롯해 통일아리랑선녀선발대회와 가수 남진, 설운도, 요즘 ‘백세인생’으로 유명한 이애란 등 트로트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무원출신으로 지난 30여년간 희귀수석 4000여점을 수집한 박병선 관장은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이 기간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 내놓은 소장품은 갯벌과 갈대, 철새도래지를 품은 만(灣)과 세계정원박람회로 유명해진 꽃과 나무를 표현하는 작품을 비롯해 성인들에게만 공개해온 ‘19금(禁) 수석, ‘임금님의 수라상’이라는 주제로 모은 음식관련 작품도 선보인다.

“희귀 수석 보러 오세요” 29~30일 순천수석전시회

개신교 교단에서는 ‘진도개 전도왕’으로 유명한 박 관장은 “평생 모은 수석을 일반인에게는 처음 공개하는 전시라서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떨리고 공개할 수석을 고르느라 고민했다”며 “내년에는 순천에 세계수석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이미 각종 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해 수집한 수석이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지만, 아직까지 수석박물관 건립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소장한 수석 중에는 수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희귀작품도 있고, 개인 소장품 수나 종류에서도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독보적이다.

박 관장이 수석에 빠져든 것은 38년 전 남한강에 놀러갔다가 강변에서 우연히 ‘달밤에 길손이 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을 닮은 돌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수석의 매력에 빠져든 박 관장은 희귀한 돌에 관한 정보를 들으면 어디라도 달려가 수집하는 집념을 보였고, 현재 소장품의 가치는 50여억원에 이를 정도다.

한편, 수석전시회 입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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