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3월 문을 여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스타트업(신생벤처) 엑셀러레이터와 법률ㆍ회계ㆍ특허 등 창업지원 기업을 오는 2월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제품개발ㆍ창업ㆍ기업공개ㆍ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기관이다.
이미 도의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G-Next센터와 정부 산하 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기술진흥센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입주를 확정했다. 또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3D 시제품제작소 등은 내부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의 벤처캐피탈로 유명한 요즈마그룹이 운영하는 벤처육성기관 요즈마캠퍼스와 독일 소프트웨어기업 SAP의 한국지사인 SAP코리아 등 외국계 투자 및 엑설러레이터 기업도 판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도는 임대료를 서울 테헤란로, 역삼동 등 벤처기업지원 사무실 임대료의 절반수준으로 책정해 입주기관을 지원한다. 서울 테헤란로의 경우 사무실 임대료가 1㎡당 1만8000~1만9000원인 반면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1㎡당 7380원으로 채 절반이 안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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