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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년도 수준의 배당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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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업설명회를 통해 "전년도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첫 순손실을 냈는데, 가장 큰 이유인 철강사업 호황기 시절 투자한 부분 때문"이라며 "이때 많은 이익을 냈지만 안정적인 배당원칙 때문에 배당을 못한 것도 있어 그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전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어 "구체적인 승인은 올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받아 실행될 계획"이라며 "경영실적이 나아질 경우 적극적인 수익 환원정책으로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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