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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생활체육 참여율 56%…전년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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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15 국민생활체육 참여와 국민체력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여성 등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소득에 따른 생활체육 참여 격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의 체력은 개선되고 있는 데 비해 성인의 체력은 저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1년간(2014년 8월~2015년 8월) 전국 10세 이상 900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생활체육활동 참여 여부와 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정부는 청소년과 어르신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을 비롯해 생활체육광장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생활체육 참여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저소득자(월 1,044,042원)와 고소득자(9,967,793원)의 생활체육참여율 격차는 2014년 23.0%(저소득자 42.2%, 고소득자 65.2%)에 비해 2015년 13.9%(저소득자 48.6%, 고소득자 62.5%)로 감소했다.

2015년 성인과 노인의 체격과 체력을 측정한 결과 2013년에 비해 전체 연령대의 체격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경우 독립적인 생활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능인 전신지구력, 평형성, 하체근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이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성인의 건강 체력 중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은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근력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체력이 저하된 것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신체활동량과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꼽힌다.

문체부는 공공체육시설과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청소년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광장 운영, 케이(K)-스포츠클럽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클럽에 가입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일상적인 접근성과 인구구조, 선호종목, 체육시설 여건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스포츠클럽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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