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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수출액, 6년 만에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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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난해 스위스 시계 수출금액이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시계협회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시계 수출액은 215억2230만스위스프랑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전년보다 수출 규모가 줄어든 것은 6년 만의 일이다.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최대 수출국인 홍콩 수출이 23%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중국 관광객의 수요도 5% 줄어들었으며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 관광객의 수요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한 수출도 2% 감소했다.

반면 유로존에서는 금융 완화 효과로 인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관광객의 소비가 활발했다. 관광수요로는 이탈리아가 6% 증가했고, 독일, 프랑스도 각각 1%, 9% 증가했다.

이는 스위스 시계의 수요가 상품 가격보다 관광객의 동향에 좌우되는 실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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