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와 수협중앙회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사)동해병기와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총회 동해병기(東海倂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 총회 ‘동해병기’ 통과 목표
[아시아경제 문승용]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사)동해병기(대표 조윤기)와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총회 동해병기(東海倂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동해병기’추진 운동을 위해 결성된 (사)동해병기는 2015년 12월 11일 국회도서관에서 ‘동해병기’를 목표로 활동하는 각계 시민사회단체(NGO) 및 운동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발대식 축하 인사와 함께 새누리당 이주영, 더 민주당 김현미, 김성곤 국회의원,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 시장,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 김왕식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장등이 참석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내년 4월 모로코 IHO총회에서 미 행정부가 일본해 단독표기를 ‘동해병기’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100만인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벌거벗은 민둥산을 임업인과 국민들의 애국심으로 산림녹화에 성공한 것처럼 2017년 IHO총회에서 반드시 ‘동해병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해병기’추진 운동본부와 함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수로기구(IHO :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는 국제수로국 규약 및 신기구 협약, 해도, 수로지, 수로통보, 수로측량, 대양수심도 작성 등의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76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5년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76개국의 회원국 차기 총회는 2017년 4월 모나코 열린다.
‘동해병기’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100만인 美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은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우편(e-mail) 주소만 있으면 청원 서명에 참가 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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