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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코치 PT의 세계③]'15㎏ 감량 기적'과 그 적들

최종수정 2016.08.08 15:27 기사입력 2016.0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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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짱코치' PT의 세계 ③

퍼스널 트레이닝(사진=게티이미지뱅크)

퍼스널 트레이닝(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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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트레이닝(이하 PT)을 받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다이어트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가 PT로 15㎏을 감량하는 것을 보고 나도 PT를 받으면 홀쭉한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퍼스널트레이너들은 단기간에 몸무게를 많이 줄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강남권에서 PT 숍을 운영하는 한 트레이너는 "일주일에 2~3회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0.5㎏, 한 달에 1~2㎏ 정도 감량하는 것이 적당하다"며 "근육이 늘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으니 수치에 집착하기 보다는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꾸준히 쉬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고 철저한 식사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회원들의 식단을 짜주고 관리까지 하는 퍼스널트레이너도 많다. 식사나 간식 등을 먹을 때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등으로 보내도록 하고 그 때마다 개선할 사항 등 적절한 조언을 해주 식이다.
PT를 받는 것 자체가 강도 높은 운동이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앞뒤로 사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도 트레이너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점이다. 잦은 술자리도 PT 효과를 높이는 데 방해가 된다. 50대 '몸짱'으로 널리 알려진 교육전문가 민성원씨는 "늘 부상에 신경을 쓰고 1주일에 한 번은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며 "술자리에 대비해 운동 중이라는 것을 주변에 알려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이어트만을 위해 PT를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현직 트레이너는 "PT는 제대로 된 운동법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효과가 있다"며 "감량만을 위해서 고가의 PT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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