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스프린트가 콜센터 폐쇄 등을 통해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하는 최소 약 2500명의 감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프린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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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는 미국 버지니아와 뉴멕시코 등 4개 주에서 콜센터를 폐쇄했으며, 캔자스 본사에서 약 570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이번 인원 감축을 통해 약 2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스프린트의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스프린트의 3분기(7~9월) 매출은 6% 하락한 7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5억8500만달러 손실을 내는 등 시장 전망보다도 더 악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스프린트를 인수한 소프트뱅크도 덩달아 실적과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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