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 열어! 득점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프로농구 삼성 잔여 10경기…PO진출 마지노선 6승 키맨 문태영

문태영[사진=김현민 기자]

문태영[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삼성의 문태영(38)이 팀을 울리고 웃긴다. 삼성은 남은 경기 동안 문태영의 득점력이 폭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25일 현재 정규리그 열 경기를 남겼다. 7위 부산 KT(18승25패)가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삼성이 6승 이상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그중 홈경기는 일곱 번이다. 삼성은 홈에서 강한 편이다. 14승 5패(홈 경기). 그러나 삼성은 더 높은 순위를 원한다.
문제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 1월 들어 4연승 뒤 3연패를 했다. 최근에는 실책(경기당 12.2개)이 늘어 경기를 스스로 망쳤다. 이 고비를 넘으려면 공격을 세밀하게 전개하고 골을 만들 수 있는 해결사가 필요하다. 삼성에 그런 선수는 문태영 뿐이다.

문태영은 국내선수 중 득점 1위(16.08점·전체 10위)다. 이상민 삼성 감독(44)은 “우리 팀은 문태영의 공격이 많은 편이다. 문태영이 초반에 살아나야 팀 분위기가 좋다. 클러치(한 번의 플레이로 경기를 이기는) 능력이 있는 선수는 문태영 뿐”이라고 했다.

삼성은 높이(리바운드 37.9개·1위)가 장점이다. 골밑의 장점과 중간거리 밖에서 던지는 문태영의 슛이 조화를 이루면 당할 팀이 없다. 이 감독은 “문태영은 리바운드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김준일(24)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7)가 있으니 공간 활용을 해야 한다”고 했다.
문태영은 올시즌 3점슛 성공률이 지난 시즌보다 높다. 지난 시즌 모비스에서 23.40%(11개 성공/47개 시도)를 기록했지만 올시즌에는 45.31%(29/64)로 향상됐다. 이 김독은 “좋은 가드(주희정·39)와 함께 뛰는데다 팀의 리바운드가 강하니 자신 있게 3점슛을 던져도 좋다”고 했다.

안준호 본지 객원해설위원(60)은 “삼성은 상대가 지역수비를 하면 문태영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문태영이 공을 쉽게 잡도록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그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동료의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