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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연남동 임대료, 석달만에 13% 급등

최종수정 2016.01.21 14:06 기사입력 2016.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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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 임대료 ㎡당 2만9300원…전분기比 7.15% ↑

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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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연남동과 상수동 등 홍대 주변 상권의 임대료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젊은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홍대 상권의 임대료가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임차수요가 확산된 영향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상권 임대료는 ㎡당 2만9300원으로 전분기대비 7.15% 상승했다. 연말 특수, 소비 진작 효과와 함께 중국 국경절 연휴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며 서울 주요 상권이 활기를 띈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대료 상승 움직임이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연남동'이었다. 경의선 숲길 연남동 구간(연트럴파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임대료가 전분기대비 12.6% 상승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경의선 숲길이 상암동까지 연결(2017년 예정)된다면 앞으로 연남동 일대 임대료 및 상권 활기는 더욱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상수동, 합정동 일대 점포 임대료도 각각 9.3%, 6.2% 올랐다. 홍대 중심 상권의 높은 임대료에 임차 수요가 확산된 영향이다. 내국인 수요와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중심상권 대신 한적한 주택가 상권을 선호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한편 홍대 상권 임대료는 상수동, 연남동 등으로 상권이 확장되면서 2.0% 가량 하락했다.
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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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역은 신사 (2.0%), 강남역 (0.5%), 삼성역 (-0.5%), 압구정 (-4.2%)순으로 임대료 변동을 나타냈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상권은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연말 특수에 따른 내국인 수요로 붐볐다. 반면 삼성역 일대는 큰 이슈 없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매물에도 비교적 여유가 있다. 압구정로데오 상권은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상권 분위기가 어두운 상황이다. 공실인 점포들이 있지만 임대료가 높아 임차인을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도심권역의 임대료는 광화문 (6.3%), 종로3가 (4.7%), 종각역 (0.2%), 종로5가 (-4.7%) 순으로 변동했다. 최근 종각, 광화문 일대 신규 오피스 입주로 상주 직원이 늘면서 상권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종로3가는 낙원동 일대 ㎡당 5만원대 매물이 출시되며 가격 상승을 유인했다. 종각역도 소폭이지만 임대료가 0.2% 상승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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