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철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8억300만 메트릭톤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내 철강 수요가 감소한 이유로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전환한 중국 경제정책을 꼽았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6.9% 성장, 1990년 이후 25년만에 7%를 하회했다.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티그룹은 이번 결과는 시작에 불과하며, 올해 철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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