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내달 약 2만5000가구가 새 아파트로 입주한다. 한달전과 비교하면 27%가량 증가한 수치로, 수도권은 입주가구가 2배 늘어날 예정인 반면 지방에서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월 대비 186.8%(7448가구) 증가한 1만1436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4.2%(2183가구) 감소한 1만3237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내에서는 경기지역이 340.4%(7,649가구) 증가한 989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 서울(1540가구)은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매물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은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93.7%(1449가구), 경기는 98.7%(9772가구)에 달했다. 지방의 경우 대구는 중소형 아파트만 입주하고 경북은 전체의 91.7%(3083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지방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한라비발디' 1204가구 등 총 3353가구, 세종 고운동 '중흥S클래스에듀카운티' 60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북(1681가구), 전남(1391가구), 전북(872가구), 강원(662가구), 부산(642가구), 제주(439가구), 경남(231가구) 순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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