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에 따르면 무장괴한 4명이 오후 7시30분께 와가두구 중심에 있는 스플렌디드 호텔과 그 옆의 '카푸치노 카페'를 공격했다고 AFP통신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사건 발생 후 세 시간여 만에 정부군의 장갑 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괴한들은 아직 호텔 안에 숨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도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인질이 잡혀 있으며 작전은 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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