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금융그룹이 8개 자회사의 전산센터를 한 곳에 모은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등 8개 자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BNK금융그룹 IT 센터' 구축을 위해 15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IT센터'가 들어설 미음산업단지는 부산시가 지정한 클라우드센터 지구다. 전산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 전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IT센터 구축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8개 자회사 전산센터를 IT센터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그룹 계열사의 전산센터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BNK금융그룹은 기공식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절감된 비용으로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800포대'를 구입한다. 해당 쌀은 부산 강서구청 앞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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