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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편의점, 소비절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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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로 소량·근거리 구매 증가 전망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장 기대

서울시내의 한 편의점. 아시아경제DB.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서울시내의 한 편의점. 아시아경제DB.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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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도 편의점 업계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량·근거리 구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15일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편의점 업계의 매출 상승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담뱃가격 인상 효과 소멸에 대한 우려를 PB비중 확대를 통한 상품 믹스 전환과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로 극복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사후면세점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편의점 업계의 수혜를 전망했다. 즉시환급제 시행(부가가치세 10%, 개별소비세 5~20% 면제, 건별 3~20만원 구매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각 업계는 앞다퉈 사후면세점 제도를 각 편의점 시설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3월부터 20개 점포 위주로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4월부터 일부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 명동과 김포, 부산, 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 30개 점포가 사후면세점으로 등록돼 있다.

신선식품과 PB상품 등의 론칭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씨유의 경우 백종원 도시작,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군을 늘리고 헤이루라는 PB상품 브랜드도 새롭게 론칭했다.
신세계 계열인 편의점 위드미 역시 피코크 등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PB제품 취급을 통해 관련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은 지난해 2월(10.2%) 이후 10개월 연속 매출이 급증했다. 11월 편의점의 매출 상승률은 전년 대비 32.6%에 달한다. 상승률은 5개월 연속 30%대를 기록중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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