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료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잠정 해제 조치가 14일 만료됐으며 이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핵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를 확인하면 EU의 이란 제재는 전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합의안(JCPOAㆍ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IAEA가 이란의 핵활동 제한 의무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즉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리는 이행일이 시작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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