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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출시… "올해 3만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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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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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의 올해 판매량을 3만대로 정했다. 국내 1만5000대, 해외 1만5000대로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아이오닉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한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이번 신차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공표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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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판매치도 잠정 확정했다. 올해 국내 1만5000대, 해외 1만5000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국, 중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해외 판매량을 6만2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쟁력은 단연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연비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복합 22.4km/ℓ, 도심 22.5km/ℓ, 고속도로 22.2km/ℓ의 연비를 인증 받았다. 경쟁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의 복합 연비는 21.0km/ℓ( 도심 21.7, 고속도로 20.1)로 아이오닉이 ℓ당 1.4km 정도 앞선다.
가격도 싸다. 일본에서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가 2290만~2780만원으로 국내로 넘어오면 3100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인 반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2295만~2755만원대로 잡혔다.

주행성도 갖췄다.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6단 DCT 변속기의 힘으로 최대출력은 149마력까지 치솟는다. 이외 ▲운전석·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권 부회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출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영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에 22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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