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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 그만!"…해커들, 日 닛산 홈페이지 공격

최종수정 2016.01.13 14:22 기사입력 2016.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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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 환경운동 단체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고래잡이를 강행하자, 익명의 해커들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웹사이트를 해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웹사이트(www.nissan-global.com)는 이날 오전부터 해킹으로 인해 다운돼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해커 집단은 자신들이 국제적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닛산자동차 대변인은 "해킹에 의해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고래잡이에 대해 특정 입장을 취하지 않으며, 연관성도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고래 생태 연구라는 명목을 내세워 고래잡이를 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연구는 핑계일 뿐 고래고기를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꼼수라며 비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등 4개국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본이 과학적 목적이 아닌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사냥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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