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12일 "234만 농업인 조합원들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그런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소감문을 통해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의 협동조합을 여러분들이 저에게 맡겨주신 만큼 정말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농협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대의원 조합장 여러분 오늘 정말 저에게 보내주신 그 성원은 결코 제가 잊을 수가 없다"며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알고 여러분과 함께 한국농협을 반드시 빛나는 농협으로 만들고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인 소감 전문
여러분께서 한국농협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껴주신 여러분들의 눈빛이 어디에 있는지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조합장 여러분들이 조합을 이끌어 가는 어려움을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드리는 그런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야말로 이 한국의 협동조합은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의 협동조합을 여러분들이 저에게 맡겨주신 만큼, 정말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농협을 반드시 만들어서, 234만 농업인 조합원들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그런 농협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의원 조합장 여러분, 오늘 정말 저에게 보내주신 그 성원은 결코 제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알고 여러분과 함께 한국농협을 반드시 빛나는 농협으로 만들고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조합장 여러분,
저는 인사말에서도 얘기했었습니다마는, 임기 4년 중 2년은 여러분 곁에 가 있을 것입니다.
조합장 여러분, 제가 그 현장에 갔을 때 여러분과 함께 한국의 농협을 논의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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