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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式 상생경영 '속도'…롯데, 상생기금 6000억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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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펀드 규모 4400억에서 6000억원으로 36%↑
출연금 이자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이자 자동감면

신동빈式 상생경영 '속도'…롯데, 상생기금 6000억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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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생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관련 펀드의 확대 운영을 통해 올해의 경영 최우선 과제로 꼽은 파트너와의 관계 개선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이에 앞서 상생기금 조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추가 출연은 지난해 이미 완료한 상태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아 은행대출시 기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p의 대출금리 자동우대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최초 조성돼 운영 중인 롯데 상생펀드는 올해 우리은행과도 협조해 파트너사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상생프로그램의 규모와 대상 업체를 늘림으로써 보다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롯데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진행된 상생펀드 확대 업무 협약식에는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기업은행의 권선주 은행장, 장주성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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