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에 만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아울러 여야간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가 이날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한 법안은 ▲기업활력제고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사회적경제기본법 ▲테러방지법-국제공공위해 단체·위해단체행동 금지법 ▲북한인권법 ▲노동5법(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등 쟁점 법안 등이다.
여야는 이날 각각의 법안에 대해 쟁점 조율에 나섰지만 일부 법안에 있어서 소폭 논의의 진전이 있었을 뿐 합의까지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이언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진전이 많이 이뤄졌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는 오늘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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