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홍수피해를 줄이고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와 기상청이 공동 운영하는 수문기상협력센터에 농어촌공사도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기상ㆍ수문ㆍ농업분야를 포괄하는 통합가뭄정보서비스, 기상과 물 관리 전문기관 간 스마트 협업체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문기상협력센터의 확대 개소식도 열렸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가뭄정보를 적기 제공해 가뭄 등 물 재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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