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룰을 확정했다. 또 의정활동이 불성실한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공천에 불이익을 주고 외부영입 인사에 대해서는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는 방안도 공천룰에 포함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시 신인에게 10% 가점 부여'와 관련해 "현역의원이 경쟁자보다 10% 이상 많은 지지를 못받는 것은 문제 아니냐"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시 당원과 일반국민 참여 비중을 50대50에서 30대70으로 변경하고 정치신인에게 경선과 결선투표에서 10%의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공천룰을 결정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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