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6일 "인도와 사우디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8월 초 인도 우탐갈바스틸과 현지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오디샤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당시 권 회장은 "인도 정부가 제시하는 조건이 유리해진다면 (오디샤 프로젝트는)언제든지 재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올해 전망에 대한 질문엔 "잘 될거다"라고 짧게 답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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