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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올해 中경제성장률 6.7% 전망…25년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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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국 국책연구소인 중국과학원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제시했다고 신랑재경망(新浪財經網)이 6일 보도했다. 1991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전날 올해 중국 경제 전망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흐름은 '전저후고((前低後高)' 양상을 보이며 상반기에 6.5%, 하반기에 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 3.6%, 2차산업 5.3%, 3차산업 8.6%의 성장률을 각각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서비스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봤다. 소매는 10.5%, 고정자산 투자는 10.0%, 수출은 3.9%씩 늘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학원은 "지난해가 제12차 5개년 계획(12·5 규획)의 마지막 해로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장 둔화 과정에서 소비가 주요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서비스업이 경제의 주도 산업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도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6.9%로 예상하고 올해에는 이보다 낮은 6.7%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로 6.8%를, 사회과학원은 6.6∼6.8%를 각각 제시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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