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밝혔다.
또 올해에는 콘텐츠 융합형 복합개발사업과 주택임대사업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성과 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인프라 부문은 통영발전과 부산신항, 베트남 흥하교량과 업계 최초로 '종합심사제도'를 통해 수주한 국내 도로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손익 턴어라운드를 반드시 달성해야한다고도 했다.
랜드뱅킹은 성장 축에 있는 대도시 주변의 개발전 토지를 매입하여 장기간 보유한 후 토지가치가 상승하거나 개발될 경우 개발업자 등에게 매각하는 방법이다.
김 사장은 "1976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도시개발의 살아있는 역사를 써온 현대산업개발이 어느덧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현대산업개발인들의 땀과 지혜가 담겨있는 이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 40년을 다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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